영종도 맛집 조개구이 맛집으로 소문난 선화네조개구이 다녀왔어요!
날이 무더워지는 요즘 갑자기 조개구이가 생각나더라고요!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에 드라이브도 할 겸
인천 영종도 선화네조개구이로 고고싱
차로 한 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너무나도 가까운 위치입니다.
선화네조개구이는 인천공항 근처에 위치해있고 진입부 쪽이 교통체증이 좀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도착하면 가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주차안내를 해주십니다.
가게 안에 내부는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요 ㅎㅎ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2명이서 가서 조개구이 소 사이즈를 시켰습니다!
가족들끼리 방문하시면 차림상 메뉴로 드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불을 켜주시고 양념이 된 가비리와 치즈가 올라간 키조개를 올려주십니다.
직원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어떻게 구워야 하고 언제 먹어야 하는지도 다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틈틈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시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더라고요
가리비가 맛있게 익어 갈 때쯤 나머지 조개를 가져다주셨어요 ㅎㅎ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습니다.
저기 포일에 감싸 져 있는 것은 바로 석화! 굴입니다.
가리비나 조개는 집개로 집었을 때 껍질과 분리가 된다면 다 익었다는 뜻이니 드시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본격적인 먹방 시간입니다. 조개류는 너무 익히면 질겨서 먹기가 힘들어지니까 적당하게 익었을 때 호로록
많이 드시면 될 거 같아요.
가볍게 가리비를 비워가며 새로운 조개를 올려줍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왕조개는 바로 웅피라는 조개입니다.
러시아산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치즈를 얹은 키조개입니다. 안에는 양파와 채소가 있었고요. 가리비나 조개를 치즈에 감싸서 먹으면 그 고소한 맛은 두배가 되더라고요.
홍합도 알이 엄청 큽니다. 신선해서 더욱 맛있는 거 같아요.
석화도 올려주시고요. 석화는 앞 뒤로 10분씩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소라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라는 엎어서 구운 다음에 입구 쪽이 타면 빼서 드시면 됩니다.
쫄깃함은 어후 또 먹고 싶습니다.
사실 조개구이로도 배가 불렀는데요.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해물칼국수 1인분도 시켜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양이 맨 처음에 2인분으로 주문이 잘못 들어간 줄 알았는데 1인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푸짐한양이었습니다. 조개구이나 찜이 부담스러우시면 해물칼국수만 드셔도 충분할 거 같아요!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평소에 굴을 잘 안 먹던 저인데 이날은 진짜 계속 먹었네요 ㅋㅋ
굴도 너무 신선하고 알맹이들이 커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엄청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조개구이 맛집 찾으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도 많고 사장님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더욱 기분 좋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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