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르코스 <수리남> 인물정보 수리남 관련주 수리남 줄거리 수리남 후기

한국판 나르코스 수리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최근 9월9일에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되었는데요 저도 공개 당일 바로 완결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약왕 이야기의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나르코스 시리즈등 오자크 , 브레이킹배드 등등 수많은 해외작품들을 보았지만 한국판 마약왕 이야기를 이렇게나 재밌게 만들어 낼줄 몰랐습니다.
솔직하게 기대 이상의 작품이였습니다.

한국판 나르코스라고 생각이 들정도의 내용과 전개 그리고 마무리까지 ㅎㅎ 완벽했네요

수리남 기본정보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느와르, 드라마, 시대극
공개회차 : 6부작
제작 : 영화사월광, 퍼펙트스톰필름
연출 : 윤종빈
극본 : 윤종빈, 권성휘
제작 : 강명찬, 국수란
촬영 : 고락선
미술 : 김도균
음악 : 조영욱
출연 :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외
제작비 : 350억 원
독점 스트리밍 : 넷플릭스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남미에서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한국인 마약왕. 그를 체포하려는 정부의 비밀 작전에 한 평범한 사업가가 합류한다.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윤종빈 감독의 연출작으로는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군도: 민란의 시대,공작 등이 있습니다. 하정우 배우님과의 인연이 상당히 깊은거같아요😎 다수의 명작을 만든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연출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수리남 인물정보

수리남의 핵심등장인물은 총 6명인대요. 6명을 연기하는 배우 모두가 명품연기를 보여주는 천만배우들이었습니다.

강인구 역 / 하정우 배우

수리남 영화의 주인공이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강인구역에 하정우 배우님 입니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악착같이 돈되는 일이라면 가리지않고 살았던 강인구 오랜 친구를 통해 수리남에서 돈벌 기회를 찾게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강인구 역할에 하정우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완벽했다고 생각이듭니다. 딜레마 혹은 트릴레마에 빠지는 상황에서 연기력은 정말이지 내가 강인구의 입장이 되어서 긴장감을 느낄수 있을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전요한 역 / 황정민 배우

조봉행을 모티브로한 수리남에서 목사로 통하는 전요한 , 역시나 천만 배우는 연기력으로 증명하죠 황정민 배우의 악역은 작품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수리남에서도 모든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로 신세계 정청 이후로 인생케릭터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찰떡같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최고에요!!👍👍

최창호 역 / 박해수 배우

전요한을 잡기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국정원 요원의 박해수 배우 , 강인구역의 하정우 배우님과의 호흡을 맞추며 전요한 황정민 배우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팀장😎

변기태 역 / 조우진 배우

전도사라고 불리는 변기태역에 조우진 배우님은 언제나 맡은 배역을 1000% 소화하는 배우 같습니다👍👍👍 수리남에서도 한국사람인지 조선족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정말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시내요 액션연기도 일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완벽한 연기력 감사합니다🙌✌

데이빗 박 역 / 유연석 배우

어디서 본것만 같은 케릭터인대요 영어반 한국말 반 약간은 재수없지만 전요한의 오른팔 역할을 제대로 해낸 유연석 배우 여태보지 못한 새로운 케릭터여서 그런지 연기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악역도 잘어울린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디테일이 넘처나는 연기력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첸진 역 / 장첸 배우

유명한 대만 배우인 장첸의 첸진 저도 잘모르고 봤는데 진짜 중국 갱단인줄알았습니다. ㅋㅋ 글을 쓰면서 유명한 대만 배우님이란걸 알게되었죠 수리남에서 갈등의 한 축을 아주 멋지게 연기하셨습니다.

수리남 여담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제작기에 따르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조봉행의 일화를 알게 된 하정우가 먼저 절친한 감독 윤종빈에게 작품화를 제안했다고 한다. 윤종빈 감독은 각 등장인물에 계획한 캐스팅 1순위들을 섭외했다고 한다. 하정우는 앞서도 언급했듯 이 작품의 모티브를 제공해줬고 <공작>을 제외하고는 윤종빈 감독 작품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황정민은 윤종빈 감독과 전부터 같이 작품을 하자고 얘기를 나눴다가 시나리오를 보고 바로 합류를 결정했으며, 조우진은 윤종빈 감독과 술자리를 같이 하다 내용도 모르고 어떤 배역인지도 모르는데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을 약속하고 그 자리에서 약식으로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을 받았다고 한다.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서 조봉행과 부하 전 씨는 한국인 주부들을 꾀어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했는데, 이 일의 피해자 장미정 씨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 집으로 가는 길이다.

조봉행의 조직과 손을 잡았던 칼리 카르텔 또한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나르코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수리남의 영제는 Narco-Saints로 ‘마약 밀매자들’이라는 스페인어 나르코스(Narcos)에 성자를 뜻하는 영어 Saint만 절묘하게 붙인 듯한 이름인데, 조봉행을 각색한 전요환이라는 캐릭터가 코카인 거래 및 온갖 범죄 행위에 신을 들먹이는 인간임을 생각하면 매우 적절해 보인다.

작품 중 박찬호의 싸인볼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박찬호 본인이 인스타 계정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로 자신의 싸인볼 진품이라고 한다. 본인도 저것이 가격이 꽤 될 텐데 어떻게 저기까지 흘러갔는지 놀랍다고... 대본상으로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진품임이 밝혀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신도 세뇌, 현지정권 결탁 및 사업을 위한 종교 이용 등 은혜로교회 사건을 연상 시키기도 한다. 한편 짐 존스의 인민사원을 연상시킬만한 모습도 꽤 있는데 인민사원과 전요환의 아지트의 위치가 서로 가깝고 전요환이 초반부에 로만 칼라를 착용하고 나오거나 특유의 카리스마로 신도들을 휘어잡는 모습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약물을 사용하여 신도들을 중독시키는 모습은 옴진리교의 수법과 비슷한데 옴진리교는 LSD를 섞은 음료수로 신도들을 중독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