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니보니/드라마

드라마 대행사 등장인물 결말 이보영 손나은 넷플릭스 티빙

by oni오니 2023. 4. 26.
반응형

JTBC 방영 후 넷플릭스 인기순위에서 내려가질 않는 드라마 대행사에 대해 리뷰합니다.
첫 방송을 보고 매료되어 본방사수하며 결말, 종영까지 지켜봤는데요.
극본을 맡은 송수한 작가가 실제 광고 대행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녹여 더 현실성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납득 어려운 전개도 있었지만, 직장인 핵사이다 드라마라는 점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기본정보부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결말까지 살펴볼게요.

 

 

 


 

 

드라마 대행사 기본정보

드라마 대행사는 '23.01.07 방영을 시작해 02.26일 16부작으로 종영했습니다.
최고시청률 16% 찍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어요.
동시간대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엔 못 미치는 시청률이지만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띵작입니다.

 

 

이보영 배우는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인]까지
작품의 선구안이 뛰어난 배우로 알려져 있죠.
그가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 극적 재미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드라마 대행사를 볼 수 있는 채널은 넷플릭스 netflix , 티빙 TVING 입니다.

 

드라마 대행사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드라마 대행사 주요 등장인물과 관계, 배우를 알아볼게요.

VC기획 제작 2팀 Creative Director / 이보영 배우
‘나는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 반드시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될 거다’

아인은 19년간 감정 없는 기계처럼 일만 했다.
PT 성공률, 연봉상승률, 성과급, TVCF 평가점수, 판매 상승률, 업계 1등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팀장(Creative Director) 딱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실력으론 최초의 여자 임원이 되고도 남았으나 학벌이 부족했다.
<회장 딸을 이용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위한 플랜이 시작된다.

 

고아인이라는 인물은 제일기획 최인아 부사장을 모델로 기획한 것 같아요.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분인데,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제일기획 최초의 여성 임원까지 승진한 인물입니다.
은퇴 후, '최인아 책방'을 운영하며 많은 광고인, 마케터에게 영감을 주고 있죠.

 

 
 

 

VC기획 SNS본부장 / 손나은 배우
스타 인플루언서. 단군 이래 재벌가 최강 미모.

학업에 뜻이 없어 간혹 맹해 보이지만, 쉽게 보다간 큰코다친다.
감이 천재적이다. 딱 보면 직감적으로 안다.
‘저게 나한테 원하는 게 뭔지. 이게 돈이 될지 안 될지.’

출근 첫날부터 전 직원 앞에서 상무 나부랭이인 고아인에게 면박을 당했다.
당하고는 못 사는 승질머리 꾹꾹 참으며 고아인 자료를 읽었는데...!
냄새가 난다. 저거 뭐 있다. 느낌이 온다. 내 과다.
사나울수록 길들이기는 어려워도내 편으로 만들었을 땐 든든한 법이니까.

 
 

VC기획 기획본부장 / 조성하 배우

남성, 한국대 경제학과, 공채출신.
최상무는 VC그룹 승진 3대 키워드를 모두 가진 인물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회사에서 승승장구해 왔다.

이제 정년이 일 년 남은 조대표가 퇴임하면, 그 자리에 앉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상무 정도면 감지덕지하겠지 하며, 통제 가능할 줄 알았던 아인이
자신의 수족 같은 인물들을 싹 정리해 버리자 그제야 위기감이 엄습한다.
살아남기 위해선 온 힘을 다해 고아인을 쳐내야 한다...

 

드라마 대행사 인물관계도

 

드라마 대행사 회차별 줄거리 / 결말

1화 - 백조는 물 밑에서 쉬지 않고 발버둥 친다
사내 정치가 만연한 조직에서 꼭 성공하고 말겠다는 일념에 불타는 고아인.
승진 기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편, 아인은 정재훈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데.
2화 -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한다
회사에 자기 자리가 마련되었음을 눈치채고 강한나가 귀국한다.
자신의 직책에 관한 가혹한 진실을 알게 된 아인은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인다.
3화 -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
아인의 전략적 행보는 대행사 직원들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후, 아인은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며 논란을 일으키고. 한술 더 떠 임원 회의에서 폭탄선언까지 해버린다.
4화 -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대행사의 가장 큰 광고주가 법적 문제에 휘말린다.
그 여파로 실직 위기에 처한 아인은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데. 다음 날 아인은 회사에 처음 출근한 한나를 만난다.
5화 - 밤에는 태양보다 촛불이 밝은 법
일과 육아 사이에서 휘청이는 조은정이 아인을 찾아온다.
치밀한 전략을 세운 아인은 한나에게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한다.
6화 - 바보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라
한나의 첫 홍보 기회는 계획대로 풀리지 않고. 은정은 아인의 약한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다.
한편, 아인은 까다로운 기업 PR 프로젝트를 맡게 되는데.
7화 - 배고픈 짐승에게 먹이 주는 법
아버지에게 점수를 따서 아버지의 판단이 틀렸음을 증명하려는 한나.
기업 PR 광고에 사활을 걸고, 고아인과 최창수를 맞붙여 내부 경쟁을 하게 만든다.
8화 - 준비된 악당은 속도가 다르다
아인은 기업 PR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을 알게 된다.
아인과 팀원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경쟁 PT에서 광고주를 사로잡을 완벽한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9화 -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도전적인 선택을 한 아인. 드디어 우원그룹 PT를 시작한다.
한나는 대행사 내에서 권위를 세우려고 애쓰는데.
10화 - 계산서는 반드시 청구된다
내면의 어둠이 아인을 무겁게 짓누른다. 그리하여 아인은 위태로운 상태에 빠지고.
한나는 박영우에게 갑작스러운 제안을 한다.
11화 - 개와 늑대의 시간
창수는 사내 정치의 판도를 흔들어서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는 술책을 계속 꾸민다.
최근 성공을 거둔 아인은 뜻밖의 협박을 받는다.
12화 - 잃어버린 것 잊어버리기
한나는 아버지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아버지는 한나에게 의외의 조언을 해준다.
아인은 마침내 과거의 인물을 대면하는데.
13화 - 발등은, 믿는 도끼에 찍히는 법
강한수가 영우를 찾아가 모종의 거래를 제안한다.
아인은 마음을 열고 팀원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창수는 아인을 무너뜨릴 계략을 꾸민다.
14화 - 전쟁은 죽은 자에게만 끝난다
아인과 한나를 겨냥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는 창수.
갑자기 딜레마에 빠진 아인과 한나는 힘을 모으고, 아인은 대담한 커리어 결단을 내린다.
15화 - 하고 싶은 일, 하지 말아야 하는 일, 해야 하는 일
예상 밖의 지원군이 등장해 아인의 편을 든다. 이에 창수는 격분하고.
아인은 한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취해야 할지에 관해 사심 1도 없이 조언한다.
16화 -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노를 저어 나아간다
핵폭탄급 발표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게 된 창수.
아인과 한나는 회사 최고직을 차지하기 위해 마지막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드라마 대행사의 결말

 

012345678910
드라마 대행사 16회 결말

 

드라마 대행사는 고아인과 한나의 승리로 끝납니다.
16회 동안 주인공 아인과 대립각을 세웠던 창수는 갖은 계략과 권모술수를 펼치지만.
아인을 베기 위해 칼로 쓰려던 정식(장현석)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보직 해임을 당하죠.

어쩌면 배신이라기보다 지난날 창수의 과오가 칼이 되어 온 것인데요.
그가 대대행사에게 받았던 접대 사실들을 정식이 윗선에 말하면서 어처구니없게 끝이 났죠.

한편, 한나의 경쟁 상대였던 한수-아버지 연합이 한나-문호 연합에 밀렸습니다.
문호는 VC기획에서 VC그룹 회장으로 취임했고 한나도 VC기획 본부장 자리를 지켰습니다.
VC기획 사장엔 아인이 취임했죠.

1년 뒤, VC기획에서 퇴사한 아인은 독립해 회사를 차렸습니다.
계열사가 아니면 광고 수주조차 받기 어렵다던 선배의 조언이 무색하게 말이죠. ㅋㅋ
마지막 대사가 오글거리긴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감히 짓지 않았던 아인.
선배와 다르게 자신의 회사를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드라마 대행사 직장인 핵사이다 명장면 / 명대사

 

"일이 힘들면 월급을 올려달라고 해야지. 왜 회사를 그만둔다는 소리를 해."

아인의 오른팔 병수가 퇴사를 고민할 때 아인이 건네었던 말입니다.
신입, 주니어 땐 인간관계, 시스템, 업무 등 적응해야 할 것 투성이인데요.
그래서 퇴사를 고민하곤 합니다.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건 어딜 가나 힘든 일은 있거나 있을 예정이므로.
이왕이면 월급을 많이 받는 쪽으로 협상하는 것이 본인한테 도움 되죠.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대사인 것 같네요!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회사, 조직을 단 12글자로 정리해 버린 문장입니다.
이끄는 사람, 따르는 사람, 그리고 비켜야 할 사람으로 분류되죠.
뼈를 아작 내는 대사입니다..ㅎ

 

"길을 찾지 마세요.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됩니다.
그러다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길이라고 부르는 법이니까요."

VC기획 사장 문호가 길이 없으면 만들겠다는 아인에게 건넨 말입니다.
길을 만들고 찾는 것은 하수이고, 하던 일을 묵묵하게 이어간다면
훗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길이라 칭해줄 것이라고.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드라마 대행사 기본정보, 등장인물, 명대사/명장면까지 총정리해봤어요!
저도 무척 즐겨본 드라마여서 정리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