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신작 행복배틀에 관해 오늘 알아볼게요!
궁금해할 오유진을 죽인 범인, 인물이 누구일지? 원작의 결말도 함께 소개합니다.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행복배틀 기본정보
- 장르 : 서스펜스 스릴러
- 편성 : ENA 수/목 오후 9시
- 몇부작 : 16부작
- OTT : 티빙
- 제작사 : HB엔터테인먼트
- 연출 : <품위있는 그녀><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 극본 : 주영하
- 출연진 :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
- 원작 : 다산북스 판타지 공모전 최우수상작 주영하 작가 <행복배틀>
- 한 줄 소개 :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 시간
- 수, 목 오후 9:00 (2023-05-31~)
- 출연
-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 이규한, 손우현, 김영훈, 이제연, 문희경
- 채널
- ENA
행복배틀 리뷰
품위있는 그녀 연출이 맡아서인지 드라마 미술이 화려하고, 세련되더라고요.
김윤철 PD는 행복배틀에 대해 "18년간 헤어진 이복자매를 죽인 범인을 찾는 스릴러 작품"이라고 설명했어요.
헤리니티 엄마들의 대립과 견제, 사망 사건 플롯이 '스카이캐슬', '품위있는 그녀'를 떠올리게 하지만,
SNS로 행복 전시, 남편의 허영심 등 기저에 깔린 이야기가 다채롭다고 하더라고요!
1화에서 장미호와 오유진의 관계에선 깊은 원한이 느꼈고,
헤리니티 엄마들 사이의 욕망과 견제는 스카이캐슬을,
오유진의 주도로 SNS에서 행복배틀을 하는 모습은 품위있는 그녀,박복자의 허영심이 느껴지더라고요.
오유진을 누가 죽였는가?가 전개의 핵심일 것 같아요.
오유진을 시기질투한 유치원엄마? 칼에 찔린 채 생사를 오가는 남편? 제3의 인물?
행복배틀 소설원작은 어떤 결말로 끝났는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스포주의)
연기 구멍없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쫀쫀하게 막방까지 끌고 갈지 매우 궁금합니다!
행복배틀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장미호 / 이엘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 마케팅팀 대리.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인물.
의도치 않게 헤리니티 엄마들 중 한 명의 죽음과 연관되어,
그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엄마들의 세계로 뛰어든다.
오유진 / 박효주
완벽한 행복을 전시하며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는 전업주부이자 인플루언서.
엄마들 사이의 '행복배틀'에 불씨를 지피는 인물.
불행이라고는 인생에 없었던 것처럼 행복보인 그가 주검으로 발견됐다.
송정아 / 진서연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대표이사. 화끈한 여장부 스타일.
회사, 엄마들 모임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지만, 본인이 믿고 의지할 사람은 없다.
김나영 / 차예련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전업주부.
겉으로는 사랑스러워보이지만, 사실 신경질적인 성격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어 자존감도 낮다.
황지예 / 우정원
은행 지점 VIP 창구 차장.
평범한 은행원으로 하이프레스티지 아파트에 입성했지만
엄마들 커뮤니티에 끼지 못하고 겉돈다.
인물관계도
행복배틀 원작소설 결말 : 행복배틀의 패자는 유진이었다.
행복배틀은 동명의 판타지소설입니다.
원작 작가 주영하 님이 직접 극본 작업도 맡았습니다.
원작소설 결말① 헤니리티에서 죽은 유진과 미호의 고등학교 동창 유진은 다르다.
드라마와 소설의 인물관계 설정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 유진은 2명입니다. 과거의 유진은 미호의 진짜 친구이고,
헤리니티에서 죽은 유진은 SNS 당첨자로 만난 인물이죠.
드라마에서 이들의 관계는 이복자매이자 고등학교 동창으로 나옵니다.
원작소설에서 미호가 헤리니티 유진의 죽음을 쫓은 이유는
고등학교 친구 유진의 자살을 믿을 수 없었고,
SNS에서 해맑게 가정을 일구고 산 동명이인의 유진을 보며 마음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소설에서는 추리소설의 반전과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나누었던 유진을
드라마에선 합쳐서 깔끔한 전개로 가려고 한 것 같네요.
(마지막에 헤리니티 유진과 고등학교 유진이 다르다는 걸 읽었을 때 조금 당황했어요.;;)
원작소설 결말② 고등학교 유진은 미호 엄마로 인해 이미 17년 전 자살했다.
고등학교 유진은 교회 목사인 새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유진 엄마는 이를 알고도 묵인했죠.
같은 교회에 다닌 미호 엄마는 자신의 딸에 대한 강박, 집작, 엄격함이 높았는데.
수련회를 다녀온 미호의 가방에서 임신테스트기가 발견되자 견딜 수 없는 분노에 치를 떱니다.
그리고 미호의 학교에 임신테스트기의 주인이 유진이 거라고 말했죠.
성추행한 사람이 새아버지라는 사실도 미호의 엄마는 알고 있었죠.
학교에 소문이 돌자 미호는 자살합니다.
원작소설 결말③ 헤리니티 유진은 남편을 의심하고, 불행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다.
경찰은 유진이 칼로 자해한 다음 도준을 찌른 것이라고 결론을 냈지만 미호는 동의하지 못했습니다.
미호는 유진의 죽음을 이해하고 싶어 그의 엄마를 찾아갑니다.
지금과 전혀 다른 유진의 어릴 적 모습에 미호는 의문이 생기죠.
할머니와 함께 있던 유진의 딸 지율과 하율이는 의심쩍은 말을 합니다.
"엄마는 우리를 지키고 싶댔어요." "엄마가 갑자기 변해버렸어요.
이상해졌어요. 맨날 그 USB만 쳐다봤어요. 계속 계속 그것만 봤어요."
USB의 정체는 황지예가 자신의 딸 공연 영상을 도준에게 편집해 달라고 건넨 거였다.
유치원 엄마들은 헤리니티 유진에게 의심을 심어놨다. 지율이가 성학대를 당하는 것 같다고.
뱀은 동물이 아닌 아빠의 '그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말이다.
그리고 유진은 도준에게서 발견된 아이들 영상을 보고 분노가 치밀었고
결국 도준을 찌르고 본인이 자살한 것이었다.
미호는 도준을 의심하고 몸싸움까지 치닫지만
지율의 고백으로 인해 오해가 풀리면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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