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허준호 박성웅 김새론 비밀 정체

넷플릭스 신작 <사냥개들>에서 이야기의 중심인 최사장(허준호)에 대해 알아볼게요.
최사장은 왜 부자이면서 사채업자를 그만두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지?
다리는 왜 다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지?
김명길(박성웅)과 관계는 무엇인지? 등등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뽑아서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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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웹툰 몇부작 출연진 인물관계도 줄거리 결말 스포있음

 

1. 사냥개들 최사장은 왜 다리를 다쳤는가? 최사장의 정체, 김명길 악연

대한민국에서 1조 현금을 움직일 수 있는 방성호 회장 밑에서 큰 유일한 제자 최사장.
최사장은 사채업자였지만 돈 앞에서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대부업자였죠.

어느 날,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에 조의를 하러 갑니다.
유족은 어린 현주가 유일했죠. 고인은 최사장에게 돈을 빌려간 현주의 아버지였습니다.
8살 현주가 척수암에 걸리면서 아버지는 최사장에게 돈을 빌려 겨우 현주를 살려냈죠.
최사장은 무이자, 무기한으로 해줄 테니 원금만 갚으라고 했습니다.
돈을 갚기 위해 쪽잠 자며 일한 현주 아버지가 돌연 자살을 했습니다.

현주 아버지 이후에도 최사장에게 돈 빌려간 사람들이 줄곧 자살을 했죠.
최사장이 무이자, 무기한으로 빌려준 이들에게 김명길이 찾아가 대출연장수수료를 빌미로 돈을 뜯어냈습니다. 
이를 견디지 못한 채무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최사장은 문을 닫기로 결심합니다.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던 날, 김명길은 최사장의 금고를 털기로 작정하죠.

 

금고를 털기 위해 명길과 인범이 최사장의 사무실에 잠입하고,
볼일이 있어 다시 사무실에 온 최사장은 이들에 의해 창문 밖으로 추락하며 목숨만 겨우 건지게 되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양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됐습니다.

 

2. 최사장은 왜 김명길을 죽이지 않았는가?

다리를 잃고 10년 동안 김명길을 피해 숨어 살았던 최사장.
한 차례 죽다 살아난 그는 자신이 키운 김명길에게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김명길을 쉽게 죽일 순 없었던 거죠.

최사장은 건우에게 이렇게 건넵니다.

내가 오히려 감사하네.
자네한테서 젊음을 배웠어.

건우, 우진, 현주의 무모함에 오히려 일어설 용기를 얻고 김명길을 죽이기 위해 계획을 도모하죠.
사냥개들 5화에서 김명길의 오른팔 임장도에게 정보를 빼내는 설득 기술을 단연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3. 현주(김새론)는 최사장의 친손녀인가?

최사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현주를 품어준 은인입니다.
처음부터 품어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현주는 보육원에 맡겨졌습니다.
보육원에 적응을 못하고 나와 가출팸과 어울렸죠.

현주는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갔는데, 이때 최사장의 보육원으로 들어가게 된 거였습니다.
최사장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보육원을 사서 운영하던 때였죠.

친손녀는 아니지만, 최사장의 유일한 가족입니다.
배우의 개인적인 이슈로 할아버지의 원수를 끝까지 갚아주는 듯한 내용이 전개되지 못해 아쉽지만,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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