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15화
드디어 밝혀진 범인의 정체
온갖 추리와 추측이 난무했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범인이 15화에서 밝혀졌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범인은 2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해준까지 죽인 범인은 해준의 아빠 '연우'입니다.
15화 시작 장면부터 연우의 범인 행각을 보여줍니다.
교생 현주를 지켜보고, 범룡이와 경애를 죽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연우는 아버지와 인천공항에서 만나기 훨씬 이전에 입국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해준의 타임머신 차를 훔친 연우는 비밀의 굴다리를 들어갈 찰나, 해준이 이를 막아서죠.
한편, 연우가 범인인걸 미숙에게 들은 윤영은 형사 동식을 불러서 비밀의 굴다리로 가죠.
연우가 벽돌로 해준의 머리를 내리칠 찰나 동식의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죽은 거 아님, 팔에 맞음)
동식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어서 난감해하죠.
청아는 연우가 범인인 걸 알고 우정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버스를 타기 전 연우의 아빠 병구를 찾아갑니다.
연우가 쓴 편지를 보여주며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쪽지의 필체와 똑같다고 말합니다.
병우가 본 아들의 필체와 달라서 믿기 어려웠지만, 손을 바꿔서 썼다는 청아의 말에 억장이 무너지죠.
병우는 넘겨받은 편지를 불에 태워 연우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없애려 합니다.
이때, 해준이 나타나고. 연우를 은폐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말해줍니다.
아들의 잔혹함에 손자마저 내치는 할아버지였다고. 단 한순간도 편히 있었던 적 없다고 말이죠.
결국 연우는 범인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송치 전 해준을 잠깐 만납니다.
연우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도 말하죠.
자신의 엄마가 책 읽는 걸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기를 버려서 상처를 받았다고.ㅎ
해준은 자기 연민에 빠진 연우를 말로 짓밟아버립니다.
당신이 내 아버지였고. 나를 죽였다고 말이죠.
모든 사건의 수수께끼가 풀렸고 해준과 윤영은 2021년 제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비밀의 굴다리를 건넜는데 여전히 1987년 6월 14일이었죠.
15화 부제가 떠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더 있어서 이들이 떠날 수 없는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힌트는 16화 예고에 있네요!
해준의 앞에 타임머신이 나타난 이유가 아들(진영)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준과 윤영이 결혼을 한 것일까요?
마지막화가 무척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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