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16화 마지막회는 타임머신을 해준에게 준 사람과 바뀐 현재가 보여지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모든 실타래가 풀린 어쩌다 마주친, 그대 16화. 줄거리 요약해드릴게요!
해준과 윤영 아들의 선물, 타임머신
어쩌다 마주친게 아닌, 마주칠 운명!
연우가 범인으로 밝혀지자 이사장 병우는 순애와 경애의 부모님을 찾아갑니다.
아들을 잘못키운 죄를 시인하고 무릎을 꿇죠.
딸을 잃은 슬픔을 무릎 한 번으로 용서할 부모는 없죠.
다만 자식의 허물을 밝혀준 것에 대한 고마움만 표시합니다.
타임머신의 정체도 밝혀지는데요.
비가 오던 날, 네비게이션이 고장나 길을 헤매던 해준.
굴다리 앞에서 타임머신과 마주했고, 차 안에 당신 앞에 있는 굴다리를 통과하라는 설명서도 있었다고 해요.
해준이 죽기 전에 놓친 것은 아들(진영)이 있다는 사실이었고.
아들은 아빠 해준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고 싶어 타임머신을 만들었다고 알려줍니다.
해준은 엄마 청아에게 찾아가 죄책감에 시달리지 말라는 얘기를 전하며 과거와 화해합니다.
"거짓말, 어떻게 원망을 안해. 자길 버렸는데"
"나랑 이름도 같다며. 내 생각이랑 비슷할거야 그 아이."
"정말 그럴까?"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것만으로 충분히 고마워요."
해준과 윤영은 모든 과업을 마치고, 과거와 화해하며 함께 웃습니다.
이들무사히 현재에 도착했고, 많은 것이 바뀌어있었죠.
순애는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가 되었고, 아빠의 다리도 멀쩡했죠.
윤영은 순애의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윤영도 자신만의 소설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쓰죠.
해준과 할아버지 관계도 옛날의 서먹서먹함은 없어진 사랑으로 가득찬 관계가 되었죠.
무엇보다 해준과 윤영의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엔딩 장면은 해준과 윤영이 다시 1987년으로 돌아가면서 끝이 납니다.
시즌2를 염두에 둔것일까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 [어쩌다 마주친, 그대]였습니다.
같이 보면 더 재밌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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