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악귀 4화는 백차골 마을의 객귀를 내쫓기 위한 당제에 관한 에피소드로,
산영의 아빠 광모가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며 5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는데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악귀 4화 리뷰 시작할게요.
악귀 4화 백차골 허제비 놀이와 객귀
엄마를 죽인 원귀에게 댕기의 주인을 물어보는 해상.
산영은 의식이 돌아오면서 21, 176을 중얼거립니다. 악귀가 흘린 새로운 실마리였죠.
산영과 해상은 태영을 만났고 광모에 대해 물어봅니다.
강모가 태영의 할아버지에게 '어린 여아 실종 2주 경과'라는 신문 기사를 보여주면서 정체를 물었던 것.
할아버지는 여아의 이름이 이목단이라고 했고, 장진리에서 아이가 없어져 마을이 뒤숭숭해졌다는 얘기도 해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으로 향한 산영과 해상은 1958년 5월~9월 사이 장진리 인근 신문 기사를 검색했고.
'염매를 만든 비정한 무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찾아냅니다.
염매는 어린아이를 굶겨 죽여 귀신을 만드는 주술 행위로, 어려서 죽은 귀신을 '태자귀'라 부르죠.
21, 176의 비밀은 태자귀를 설명한 책 페이지였습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백차골 허제비 놀이 설명도 있었죠.
백차골로 향한 이들은 당제로 준비로 바쁜 마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당제는 길거리에서 횡사한 객귀가 사람한테 붙는 걸 막으려는 마을의 전통이었죠.
당제를 매년 열었지만 해상의 눈엔 너무 많은 객귀가 보였고.
최근에 마을 노인들이 죽거나 아파서 쓰려졌다는 사실도 이상했죠.
객귀 물림인 '허제비 인형'을 찾아봤지만 오늘 아침에도 치성을 드렸다던 인형이 사라졌습니다.
당집을 청소한 박씨 할머니가 귀신과 함께 밥상을 마주한 모습을 본 해상.
그 객귀는 시골이 싫어 가출했다가 자살한 박씨 할머니의 딸이었던 것.
딸과 함께 있기 위해 허제비 인형도 태워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마을에 객귀들이 몰려들었던 거였죠.
마을을 둘러보던 산영도 거울로 수많은 객귀를 보고 도망치다가 창문에 비친 아버지 강모를 보며
4화가 끝이 납니다.
금토 드라마 악귀 5화 예고
드라마 악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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