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시즌 1 줄거리 요약 결말 포함 스포 친구 정체 국진한 진구

형사록 시즌 2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오픈되면서 형사록 시즌 1 줄거리, 결말에 관한 관심이 높습니다.
형사록 시즌 1 안 본 분들이라면, 아래 3가지 줄거리만 알면 시즌 2 정주행 문제 없습니다!
금오시의 비리를 둘러싼 시즌 1 줄거리와 친구 정체, 결말을 요약해드릴게요.

* 본 포스팅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ㅁ

형사록 시즌 1 등장 인물 관계도

형사록 시즌 1 줄거리 요약 결말(사건 중심)

➊ 친구의 등장과 우현석의 죽음

친구의 정체와 우현석 죽음의 비밀이 형사록 시즌 1 전체 서사의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고시원에서 잠을 자는 베테랑 형사 택록을 깨운 전화 한 통.
'멋들어진 친구', '나의 오랜 친구' 느닷없는 친구 타령 노래에 스팸 전화라 생각한 택록은 끊어 버립니다.

택록의 전화를 피하던 현석이 돌연 만나자며 연락해 옵니다.
현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택록에게 또다시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현석을 만나러 가지 말라는 친구의 조언.
택록은 가볍게 무시하고 현석을 만나러 갑니다.

금호시의 약장수 '천사장' 어딨냐고 물어봅니다.
천사장의 뒤를 봐주던 우현석 과장이었는데요.
우현석은 부패한 경찰이지만 아끼는 동생이기에 현석을 도와주려는 택록.

\마음이 흔들린 현석이 택록에게 말하려 하자,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현석은 가버리고, 택록은 고시원으로 돌아옵니다.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내용은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죠.
조금 전까지 같이 시간을 보낸 우현석이 죽어간다는 말.
'친구'는 택록에게 금오산 3번 등산로 2.5km 지점으로 오라고 하죠.
이 지점은 현석이 고민이 있을 때 자주 찾던 장소였습니다.

친구가 불러준 장소로 가자 현석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택록을 공격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고시원이었죠.

어젯밤 우현석이 죽었다는 소식을 발견들은 택록,
'친구'의 함정에 빠져 택록은 우현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립니다.

친구는 택록의 과거를 돌아보는 게임을 준비했고,
둘 중 하나는 죽어야 게임이 끝나는 거였죠.

새로운 수사과장 국진한은 택록을 용의자로 의심하며 사건을 추적합니다.

➋ 형제사건의 진범과 김택록의 증거조작

'친구'는 10년 전에 종결된 형제 살인사건의 증거가 조작된 것이라며 사실을 모두 밝히라고 하는 친구.
진짜 범행도구를 찾으라고 하죠.

형제살인사건의 자료를 살펴보는 택록.
당시 사건의 담당 수사관은 서 서장이었고, 현석과 택록도 같은 팀이었죠.
당시에도 피의자 최교일은 억울하다며 증거조작을 주장했었는데요.
최교일은 혈액암으로 형 집행 정지를 받고 병원에서 투병중이었죠.(친구 아님)

택록은 과거 피해자 엄마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바쁜 상황 때문에 실종자의 엄마를 뿌리쳤습니다.
사건이 종결되자, 실종자 엄마는 혼자서 딸의 흔적을 찾고 있었습니다.

10년 전,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최교일이 풀려나기 직전.
택록은 증거를 조작해 최교일을 묶어뒀죠.

금오산을 재수색한 경찰.
그곳에 피해자 세영이 잠 들어 있었죠.
이 사건의 진짜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택록이 증거조작을 하지 않았더라면 계속 수색을 했을 거고,
세영을 발견할 수 있었겠죠.

늦어버린 사과와 함께 사건이 '진짜' 종결됩니다.

➌ 방화사건의 진범과 서 서장의 비리

서 서장은 금오시 시의원 출마를 위해 지역 유지와 시간을 보내죠.
서로의 뒤를 봐주며 재개발 비리를 쌓고 있는 소굴이었죠.
이들의 대화를 몰래 도청하고 있는 국진한 과장.

친구는 굴다리 방화사건을 재수사하라고 지시합니다.
굴다리 방화사건은 택록의 이웃사촌 양기태가 범인으로 지목되며 종결된 사건이었죠.
양기태는 출소 후 진범을 추적하고 있다가 택록에게 들켰었죠.

양기태는 우현석이 죽기 몇 일전 만났었고, 택록에게 말하죠.
우현석과 양기태는 그 날 거래를 했고, 이번 사건의 열쇠는 양기태가 쥐고 있었죠.

양기태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한 상태로 길을 걷다가 범행 장면을 목격했고,
도망가는 범인을 쫓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것이었죠.

택록은 용의자의 신상을 조회하고 있었는데,
방화사건의 피해자가 3일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형사록을 쓰는 택록의 방 밖으로 헬멧을 쓴 의문의 남자가 어슬렁거렸고,
그는 양기태를 암살하려던 찰나 택록에게 들킵니다.

기나긴 추격과 격투 끝에 괴한을 잡게 되고,
그의 폰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는데.
살인교사를 시킨 남자의 정체는 병원장 아들이었습니다.

외국으로 도망치려던 병원장 아들을 긴급체포한 택록과 동료들.
병원장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서 서장에게 찾아갔지만, 서 서장은 부탁을 거절하죠.

➍ 친구의 정체, 국진한?

친구의 목표는 서 서장이었죠.
택록이 생각하는 친구의 정체는 '천 사장'이었습니다.
천 사장은 폭력 사기 등 업자들한테 상납 받고 청탁도 받고 해결도 해주면서 사건 브로커 노릇을 한 인물.
천 사장의 은신처를 찾아가 만났지만, 서 서장에 관한 이야기만 할 뿐.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한편, 천사장의 비밀 장부에 적혀있던 숫자 암호를 해독하는 택록과 동료들.
숫자는 뇌물을 받은 사람들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이었고, 이 모든 것이 국진한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