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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보니/영화

무도실무관 결말 리뷰 | 연민이 사라진 시대 선을 행하는 사람들

by 이유resonee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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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무도 실무관은 무도실무관으로서 성장하는 김우빈과 악질 아동 학대범 강기정과의 대결을 보여주는 액션 영화입니다. 생소한 무도실무관 직업에 우리나라 현주소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은 무도실무관 줄거리와 결말 리뷰를 전하겠습니다.

 

연민이 사라진 시대이지만
누군가는 각자의 자리에서 선을 행한다

 

 

무도실무관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로 알려진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연민이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다. 무도실무관을 통해 누군가를 위해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추석 시즌에 유머와 액션, 스릴로 가득한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무도실무관 결말 : 재범을 막는 사람들

 

주인공 이정도(김우빈)는 태권도, 유도, 검도 유단자이면서 스릴 찾아다니는 청년입니다. 아버지의 치킨집 배달을 나갔다가 우연히 한 경찰관을 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신이 구한 사람이 무도실무관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의 실력을 눈치챈 김선민 보안관의 제안을 받아 5주간의 대체인력으로 입사합니다.

 

이 정도의 관할구역에 악질 아동학대범 강기정이 출소 후 거주하게 되면서 큰 사건들을 맞이합니다. 강기정은 여자 어린이를 납치해 몹쓸 영상을 찍을 계획을 했지만 기정과 그 일당들이 추격해 결국 붙잡습니다.

 

영화는 기정이 대통령으로부터 특별 공로상을 받으며, 자신이 구했던 어린이가 시상식에 나타나 잘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정식 무도실무관으로서 새로운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현장으로 나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 돈보다 가치있는 것

 

무도실무관은 실제 존재하는 직업으로 무술과 관련된 실무를 담당합니다. 경찰, 군대 등의 분야에서 주로 활동합니다. 범죄자 제압, 신변 보호, 대테러 활동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수 훈련을 받고, 신체 능력뿐만 아니라 상황 판단 능력과 빠른 대응력이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범죄자의 재범을 막기위해 현장에 투입되며 자칫 재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막습니다. 사회가 조명하지 않지만 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헌신적인 사람들을 영화가 그려냅니다.

 

극 중에서 정도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버지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아빠는 무슨 일 할 때 제일 행복했어?" 치킨집을 운영하는 아빠가 말합니다. "연극할 때가 제일 행복했지. 내가 고생해서 남들이 행복할 때 오는 재미가 있거든. 혼자 아무리 재밌는 거 해도 그것만큼 재밌는 건 없어." 이 대사를 통해 연휴에도 열심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무도실무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평점
-
감독
김주환
출연
김우빈, 김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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