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촬영을 마치고 배우 유아인의 개인적인 이슈로 인해 묻힐 뻔했던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드디어 넷플릭스 오픈을 확정지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없어도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작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
일본 문학의 거장 이사카 코타로는 그의 작품 <종말의 바보>는 특유의 복잡한 플롯과 강렬한 인물 묘사가 돋보이며, 독자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종말의 바보 원작 줄거리 요약
<종말의 바보>는 하쿠로라는 주인공이 우연히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리면서 시작됩니다. 하쿠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중, 그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유타카와 재회하게 됩니다. 유타카는 하쿠로에게 고대 문자와 암호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 도움을 요청하며, 이야기는 급격히 전개됩니다.
두 친구는 세계 여러 곳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탐험하면서 점점 더 큰 음모 속으로 빠져들게 되고, 결국 그들은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됩니다.
종말의 바보 원작 결말 해석
하쿠로와 유타카가 마주한 비밀은 고대 문명의 잔재 중 하나인 암호화된 메시지였습니다. 이 메시지는 지구상에 잠재된 여러 자연재해와 관련된 지식을 담고 있었으며,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대규모 재난을 막을 수 있는 키를 제공합니다.
암호화된 메시지가 알려질 경우, 엄청난 국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조직은 암암리에 협력하며 정보를 관리했습니다.
Jtbc 드라마 밀회 정성주 작가 x 인간수업 김진만 감독
정성주 작가는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갈등을 조명하며 멜로, 블랙코미디 등 장르적으로 풀어내는 탁월한 극본 작가입니다. 종말의 바보는 SF기반의 미스터리, 추리물 요소가 있어 정성주 작가의 전작에서 볼 수 없는 장르지만, 그가 종말의 바보를 어떻게 해석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김진만 감독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연출자로, 최근 청소년 범죄를 다룬 <인간 수업>, 아버지의 복수극을 담은 원탑 여주 드라마 <마이네임>을 연출했습니다.
최근작을 보면 강렬한 스토리와 심리적 긴장감을 연출하며 웰메이드 반열에 작품을 올려놓았습니다.
대세 상승장 출연진 안은진
원작에 맞춰 유아인, 안은진 배우 투톱 체제로 이야기였으나, 유아인 배우의 사생활 이슈로 작품에서 그의 분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안은진 배우가 혼자 이끄는 종말의 바보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
종말의 바보 촬영시기는 2022년으로 드라마 ‘연인’ 이전에 촬영한 작품입니다. 연인을 통해 인정받은 면모가 종말의 바보에서도 강렬하게 발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은진 배우는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해 현재 송혜교, 유아인 소속사 UAA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