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결말 파트2 원작 비교 엄마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 결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화는 정말 1시간 동안 울었던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감상도 무척 궁금합니다.

서인국

직업: 가수, 탤런트

소속: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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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7부 요약

이재, 곧 죽습니다는 파트2에서 4화를 공개하며 몇부작 총 8부작으로 종영했습니다. 7부까지의 내용은 박태우 김지훈을 향한 서인국 이재의 복수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내용 요약해드릴게요.

8번째 환생 서인국은 사람을 죽이면서 받은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잔혹한 화가 김재욱(최은준)으로 환생합니다. 여자친구 고윤정을 죽인 범인 태강그룹의 박태우에게 복수하려고 김재욱을 이용합니다. 사이코패스 vs 사이코패스의 대결이었습니다만, 결국 김재욱이 역공을 당하며 죽습니다.

9번째 환생은 자신의 안위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형사 오정세로 태어납니다. 서인국 이재가 환생한 후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자를 제압하고,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폭발합니다. 김재욱의 작업실에 찾아가 김지훈 박태우의 범죄 영상을 찾습니다. 박태우는 교묘하게 여론을 조성해 빠져나가면서 흐지부지 됩니다.

김지훈은 미국행 전용기가 난파되는 상황에서도 낙하산으로 목숨을 부지합니다. 땅으로 유유히 내려올 때쯤 오정세(몸 안에 이재)가 차로 그를 칩니다. 그리고 손으로 입을 막아서 죽이려던 찰나, 박소담 죽음이 개입합니다.

10번째 환생은 노숙자로 태어난 이재는 오정세였을 때 누군가를 구하려다가 죽은 것이었기 때문에 자신감에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소담 죽음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집니다.

너는 누군데?

11번째 환생은 이재가 태강그룹 면접을 보던 날, 이재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남자였습니다. 이재 인생이 꼬이게 된 계기였던 한 남자의 죽음. 박태우의 살인 본능을 깨웠던 사람입니다.

죽음을 가볍게 여겼던 서인국이 죽음에 대해 다시 깨닫게 만든 에피소드입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 결말 마지막화

12번째 환생 전 서인국은 박소담에게 어차피 결과는 바뀌지 않으니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합니다. 박소담은 12번째 환생에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지 두고 보자고 하죠. 12번째 환생은 바로 이재 엄마였습니다.😭

일찍이 남편을 보내고, 이재를 동력 삼아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살았던 엄마였습니다. 이재의 성장 하나만 보고 긴 세월의 새벽을 열며 살았던 것이죠.

이재가 죽고 엄마의 삶은 무너졌습니다. 새벽 청소일이 끝나면 오후엔 이재 납골당으로 가서 맺힌 마음을 눈물로 보내고 왔습니다. 자신이 부족해서 자식이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엄마는 더 이상 삶의 낙을 찾을 수 없었죠.

이재와 함께 오르자고 약속했던 산에 엄마는 혼자 오릅니다. 그러다 낙상을 당하는데요. 자신의 죽음이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던 서인국은 죽음 박소담에게 외칩니다.

미안하다고, 살려달라고

죽음 박소담은 복불복 기회를 줍니다. 지옥에 갈 수도 다시 살 수도 있는 기회를 주죠. 서인국은 자신이 죽기 바로 직전으로 돌아오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당신은 이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입니다. 문장과 함께 말이죠.

8화의 소제목은 '죽음을 찾지 말라, 죽음이 찾아올 것이다'입니다. 현실이 힘들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결코 죽음을 '먼저' 찾지 말라는 뜻이죠. 서인국 이재처럼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이 누리던 것을 잊지 말고 생의 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