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실화 및 실제 사건에 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영화 하이재킹의 실제사건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극장 개봉 영화
하이재킹
실화바탕, 등장인물, 출연진, 정보
- 감독 : 김성한
- 각본 : 김경찬
- 출연 :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 제작사 : 퍼펙트스톰필름
- 배급 : 소니 픽쳐스 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 손익분기점 : 230만명
- 제작비 : 130억 원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하이재킹
등장인물 출연진
부기장 태인 | 하정우
태인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현재 여객기를 운항하는 기장입니다. 그는 뛰어난 비행 실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비행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납치 사건에 직면하게 됩니다. 태인은 승무원들과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인물입니다. 그의 침착함과 리더십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납치범 용대 | 여진구
용대는 어린 시절부터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로, 북한으로의 망명을 꿈꾸며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의 복잡한 내면과 절박함은 영화의 주요 긴장 요소로 작용하며, 납치 상황에서 점점 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여진구는 용대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기장 규식 | 성동일
규식은 태인의 보조 역할을 하며, 납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태인과 함께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승객들과 승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성동일은 규식의 묵직한 존재감을 통해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이재킹 실화
1971년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1971년 1월 23일에 발생하는 것으로 1969년 12월 11일의 대한항공 YS-11기 납북 사건과 함께 한국 항공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이 사건은 강원도 속초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강릉 상공에서 납치될 뻔한 사건입니다. 납치범 김상태는 비행기를 북한으로 납치하려 했으나, 승무원들과 보안관의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납치범 김상태는 폭탄을 들고 조종실로 침입하여 기수를 북한으로 돌리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기장 이강흔은 순응하는 척하며 고성군 화진포 해변에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김상태가 이를 알아채고 협박을 계속했습니다.
이때 공군 전투기가 출동해 여객기를 에워싸자,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북한에 도착한 것처럼 통곡해달라고 요청하며 김상태를 속였습니다.
김상태가 전투기에 주목하는 사이, 항공 보안관 최천일과 수습 조종사 전명세가 그를 제압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전명세는 폭탄을 몸으로 덮어 피해를 최소화했으나 중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비행기는 결국 고성군 초도리 해변에 무사히 불시작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김상태의 납치 시도와 승무원들의 용감한 대응, 특히 전명세 조종사의 희생이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하이재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고조되는 감정선을 밸런스있게 연출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꼬꼬무에도 나온 이야기여서 영화 관람 전후로 실제사건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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